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이 팬덤 마케팅을 통해 외국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디어 채널에 올라온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적어본다.

Q. 앞으로의 캠페인에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할 계획인가요?

MMA는 이제 시상식이라기 보다 콘텐츠 마케팅의 가장 강력한 채널이 된 것 같다.

최근 SNS에서는 MMA의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 = 캠페인 = 콘텐츠 마케팅 이라는 구조가 잘 잡힌 것 같다.

Q.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어떤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타들을 공연에서 만나고,

콘텐츠를 통해 만나고,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필름을 통해 만난다.

멜론이 스포티파이와의 차별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방식이

바로 이 K-POP를 더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다양한 독점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스타에게 축적되어 있는 팬덤의 자산을

플랫폼에 투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왕의 귀한 이라 불린 G-Dragon의 공연과

전세계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쓴 로제 & 브르노마스 공연도 있었다.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서 인정을 받아야 했던 시대에서

이제 우리의 시장, 우리의 플랫폼에서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구조로 변화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플랫폼을 만들던가, 플랫폼 위에 올라타던가.

둘 중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에서

우리는 조금씩 우리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