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국가, 기업, 개인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추격자는 선진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려고 노력하지만, 문화의 오리지널리티는 쉽게 따라하지 못합니다.
누구나 오리지널이 되기를 원하고 아류가 되기를 꺼려합니다. 그리고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리티가 인정을 받는 것은 자긍심을 심어 줍니다.
과거 우리는 추격자의 위치에서 문화 선진국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K-OO” 이라는 명칭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콘텐츠, 문화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며, 그것이 가진 가치를 인정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국민이 보여주는 시민의식에 대해 칭찬하는 외신의 보도가 연일 쏟아지기도 했죠.
한국만이 가진 섬세함과 배려심, 국민성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창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한국이 가진 오리지널리티와 우수성을 내세워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이룩해내고 있습니다.
MZ세대들은 이러한 한국만이 가진 특성과 성과를 “힙”하다고 생각하며 SNS에 그 자부심을 여과없이 표현합니다.
2021년 1월 포럼M은 한국의 오리지널리티가 가지고 있는 그 자체의 힙함에 주목하여, 이를 K-Swag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과도하게 포장되거나 무분별한 애국심에의 호소가 아니라 진정한 한국의 오리지널리티를 어떻게 하면 우리 기업에 잘 적용할 수 있을지, 잘 어우러지게 드러낼 수 있을 지에 대한 답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