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통계에 따르면 4명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딩펫족‘이 증가하고 있고 반려가구의 약 90%는 ‘펫팸족’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죠.
이제는 전통적인 가족의 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구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과 함께 가족을 구성한 반려가구가 증가됨에 따라,
사람들은 ‘펫티켓‘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반려동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죠.
반려견이 먹는 프리미엄 스낵, 반려동물이 방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바닥에 발라주는 크림, 강아지들을 위한 유치원과 스파에 펫보험 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회는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버려진 유기동물, 동물 학대, 반려동물 소유자와 비소유자 간의 갈등 등 반려가구의 증가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정책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부터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살아온 경험이 많은 MZ세대는 어떤 세대보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동물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펫샵에서 사오는 것보다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소비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이번 트렌드키워드를 ‘With Pet-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다’로 정했습니다.
여러분의 기업은 어떻게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더 가치있는 경험을 주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할지 고민해보시고 답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