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C2C커머스

커머스 시장의 '라이징 스타' C2C 시장에 공을 들여온 네이버가 올해 실적으로 투자의 과실을 얻어내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어요. 네이버 산하 C2C 플랫폼의 매출이 대거 반영, 올해 네이버 커머스 매출의 약 20%까지 늘어날 전망인데요. C2C 커머스는 개인간거래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최근 2.3조원을 들여 인수한 포쉬마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 🚗 V2X (Vehicle to Everything)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되면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과 5G 통신이 발전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자동차 경쟁의 초점이 과거 엔진, 모터 등 파워트레인에서 차량 내 고객 경험, 서비스 등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3. 💲 뱅크데믹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작된 은행 파산 공포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뒤흔들며 이른바 '뱅크데믹'(Bankdemic) 우려가 확산하고 있어요. 뱅크데믹은 '은행'(Bank)과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의 합성어인데요.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쳤던 것처럼 은행 파산 공포가 급속하게 번진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4.  🏃 리퀴드(Liquid) 소비

고정적이지 않고 매 순간 바뀌는 소비 패턴을 의미해요. 특정 제품·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건데요. 고정적이고 예상이 가능한 '솔리드(Solid) 소비'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리퀴드(Liquid) 소비'는 세계 경제 시장을 흔들고 있어요. 소비자 기호와 성향이 시시각각 변하다 보니,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진 것은 물론, 유행 주기마저 초단기간으로 짧아졌어요. 

5. 📱 인스타툰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웹툰(Webtoon)의 합성어예요. 현재는 영상, 글 등 짧은 호흡의 콘텐츠가 성행하면서 10장 이내로 연재하는 인스타툰 역시 함께 성장, 하나의 장르가 되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 내에서 '인스타툰'을 검색하면 164만 개의 콘텐츠가 뜨는데요. 인스타툰은 게시물의 특성상 장편 연재 대신, 짧은 에피소드를 강렬하고 재미있게 표현해야 합니다. 이는 짧은 시간 안에 고자극을 원하는 콘텐츠에 점점 열광하는 현재의 콘텐츠 소비와 결을 같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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