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트렌드] 9월 26일 트렌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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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세대는 무엇을 하며 여가시간을 소비할까? 양상은 비슷하지만 좀 더 짧은 시간에 다수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숏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타깃 소비재 기업들은 유튜브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활용, 개그·코미디를 접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블랙핑크의 로제를 새로운 모델로 맞이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설화수는 광고 영상과 별도로 로제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게제하면서 이 광고를 접하게 될 시청자이자, 설화수가 새롭게 타깃으로 설정한 Z세대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로제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낸 겁니다. 그리고 광고를 뮤직비디오 해석하듯 해석해달라며 뮤직비디오 해석 채널 김일오 15KIM에게 설화수 캠페인 영상 홍보를 맡겼습니다.

3. ‘리브 넥스트’는 소액 자동 저축,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뱅킹 등 Z세대 타깃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Z세대 고객이 간편하게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4세에서 18세 전용 선불 전자 지급 수단인 리브포켓은 은행보다 편의점이 익숙한 10대 고객들을 위해 편의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인 KB마이핏통장은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생활비·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 내에 골프 게임 '신세계 골프왕'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골프웨어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몰이 중인 '골든베어' 팝업 매장을 연다. 

5. 사회 초년생들에게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연일 감소세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이 하락세인데 분양가는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청약의 매력이 줄고 있다는 판단에서 젊은 층의 청약통장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 관망세에 청약통장을 자녀 등 가족에게 물려주는 증여는 늘고 있다. 

6. 대역모델 위에 컴퓨터그래픽(CG)을 합성하여 만든 것이 아닌 자이언트스텝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응집된 Full 3D 리얼타임 엔진으로 제작된 이솔은 나스의 신제품 ‘파워 매트 립스틱’의 호스트로 나서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솔은 그동안 Z세대를 대표하는 당찬 모습을 주로 선보여 왔지만 제품의 속성에 맞게 메이크업, 패션을 재정비하여 강렬하고 도회적인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7. 예술품에 투자하는 신탁 상품 개발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을지로에 보유 중인 ‘알짜 건물’ 한 동을 개조해 미술품 보관·전시 공간으로 만들며 ‘아트뱅킹(Art banking·예술과 은행의 합성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8. 최대한 아껴 쓰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는 반면 고비용이더라도 자신만의 취향과 명품에 무게를 실은 소비행태도 점점 확장되고 있다. 이른바 ‘짠테크’와 ‘플렉스 소비’의 공존 시대다.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의 두 얼굴인 셈이다.

9. 교원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를 작년 5월 도입·운영 중이다. 임직원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 등이 구현되도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 것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업에 대한 책임보다는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교원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스는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고, 회사로의 복귀도 가능하도록 했다. 

10. 리브콘서트는 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문화 이벤트다. 국민은행은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 대기 고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